모두투어네트워크가 11일 2016년 경영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종웅 회장를 비롯한 전 경영진과 각 본부 본부장, 부서장 및 계열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성과를 분석하고 2016년 새로운 목표 및 사업전략을 주제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내용들로 회의가 이어졌다.
개회사에 이어 시작된 전사사업계획에서 한옥민 사장은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미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레저그룹(Global Tourism & Leisure Group)으로의 도약을 이루자”라며 는 윤리경영, 고객만족, 동반성장이라는 모두투어의 핵심가치를 반드시 실현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내년도 경영계획에서는 “2016년은 최근 몇 년간의 숱한 위기보다도 더 큰 시련이 닥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장기간의 소비침체, 저성장 기조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대처할 수 있는 준비와 자세를 갖추자”고 강조했다.
한옥민 사장의 전사사업계획 발표 이후 각 본부별, 계열사 및 관계사의 2015년 재무성과와 실행결과에 대한 발표와 함께 2016년 전략과제및 재무목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홍기정 부회장의 2016 경영계획 선포식 총평을 끝으로 3시간의 행사는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모두투어는 생산성 중심의 창조적 조직문화를 통한 글로벌 리딩여행그룹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차별적 마케팅과 기업가치를 강화한다는 2016년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과제로 브랜드 가치증대, 상품별 경쟁우위 확보, 고객접점 다변화, 데이터기반 효율경영,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의 세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패키지 송객인원 140만명, 매출액 216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