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예보)는 솔로몬저축은행 파산재단 등이 보유한 솔로몬신용정보 주식 74만9533주(지분율 60.42%)를 하이플러스카드 컨소시엄에 매각해 95억원을 회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플러스카드 컨소시엄은 하이플러스카드·우방산업·한국캐피탈로 구성됐다.
예보는 솔로몬저축은행 파산재단과 KR&C, 그린손해보험 파산재단 등 3개사가 각각 보유중이던 지분을 묶어 매각함으로써 주당 평균 취득가액(1만1200원)보다 높은 주당 1만2700원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5000만원 초과 예금자 등 파산재단 채권자에 대한 배당재원으로 사용된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축은행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 관련 자산에 대한 회수극대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