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지난 2008년부터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또는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전KDN은 에너지 공기업 최초 여성 CEO인 임수경 사장이 부임한 이후 특유의 ‘어머니 리더십’을 발휘해 모든 구성원들이 즐겁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광주전남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직원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사전에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왔다.
‘시차출퇴근제’, 단시간근로제’, ‘근무시간 선택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더욱 확대하고,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분위기를 전사적으로 확산시켰으며, 자녀출산과 양육 지원을 위해 직장어린이집과 수유실을 운영해 특히 여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노사합동 가족초청 체육대회’, ‘온가족이 함께 행사’, ‘가족 재능기부작품 전시회’ 등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다가족 초청 및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기도 했다.
한편, 가족친화기관 인증 수여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