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장관이 오는 12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드에서 열리는 ‘중립국 선언 2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 참석은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투르크메니스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윤 장관은 회의에서 한-투르크간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 유엔(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정치ㆍ안보분야 협력 여건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번 국제회의의 각국 대표 연설 세션에서 중앙아의 잠재력에 주목한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역내 평화유지·안정과 자유 수호를 추구하는 투르크메니스탄 중립 정책과의 연계 필요성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또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와 테러, 폭력적 극단주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개발 등 국제사회의 핵심 이슈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에 대해서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