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 FC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 "16강 진출 실패"
(출처=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바이엘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이 FC 바르셀로나의 운명이 엇갈렸다. 양팀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16강에 성공한 반면, 레버쿠젠은 16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서 2015/2016 유럽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6차전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가 취했다. 전반 19분 라키티치가 환상적인 킬러패스로 수비라인을 무너트렸다. 이를 받은 메시가 침착하게 레노 골키퍼를 제친 뒤, 선제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이 곧장 동점골을 터트리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 불씨를 살렸다. 전반 22분, 치차리토가 찰하노글루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골을 기록하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이렇다 할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1-1 무승부로 마쳤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