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가수 이승철, 배우 박해진, 걸그룹 포미닛 등이 KOLSA 영광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동아TV가 주관한 제13회 ‘KOLSA 2015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어워드’(이하 KOLSA)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그룹 JYJ 멤버 김준수는 올 한 해 음악, MC,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이 두드러진 연예인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톱스타상을 받았다.
김준수는 “톱스타상이라는 좋은 상을 줘서 감사하다”며 "올해 나름 바쁘게 보냈다. 이 상에 힘입어 열심히 정진할 수 있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또 군복무 중인 JYJ멤버 박유천, 김재중을 언급하며 "멤버 두 명은 나라를 위해 군복무 중이다. 두 사람의 힘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았다"며 "무엇보다 이 상에 감사드릴 수 있는 분은 저에게 있어 탑 오브 탑인 팬분들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JYJ 멤버로 노래뿐만 아니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발표한 솔로앨범과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OST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까지 마치며 한류 열풍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에는 뮤지컬 ‘드라큘라’ 주연으로도 캐스팅되어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가수다.
이날 이승철은 올해의 아티스트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티스트상은 음악 분야에 특화된 상으로 음악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에게 수여된다.
이승철은 수상소감에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올해의 마무리를 이렇게 멋진 상으로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멋진 공연과 좋은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올해의 엔터테이너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의 엔터테이너상은 연기나 MC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연예인에게 수여한다.
이날 박해진은 “좋은 상을 줘서 감사하다. 현재 ‘치즈인더트랩’을 촬영 중이다. 내년 1월 4일 유정 선배의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하남 신드롬을 만들며 깜짝 등장했다. 이후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각적인 연기를 펼치며 사랑받았다.
이날 축하공연을 갖기도 한 포미닛은 올해의 베스트 퍼포먼스상에 호명됐다. 포미닛 멤버 지현은 “저희가 퍼포먼스에 신경 많이 썼는데 상을 받게 되어서 뿌듯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수상에서 배우 지현우와 걸그룹 가비앤제이가 올해의 베스트스타일 부문 남녀 수상자로 선정됐고, 소년공화국과 퍼펄즈가 올해의 스타일아이콘 루키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활약 중인 이동휘와 배우 김유리가 나란히 올해의 베스트드레서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대미를 장식했다.
가수 알렉스와 방송인 공서영의 사회로 진행된 KOLSA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분야 행사를 시작한 이래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KOLSA에는 정재계 인사와 패션, 문화, 산업, 라이프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퍼펄즈, 모세, 포미닛 등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시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 등 6개 부문에서 ‘올해의 라이프스타일 대상’, ‘올해의 사회공헌활동 대상’, ‘올해의 패션브랜드 대상’, ‘올해의 우수푸드브랜드 대상’, ‘올해의 대중문화예술진흥 대상’, ‘올해의 여성경쟁력지원공헌 대상’ 등으로 이루어진다.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KOLSA 2015 톱스타상’, ‘KOLSA 2015 아티스트상’, ‘KOLSA 2015 엔터테이너상’이 신설됐으며, 올해의 베스트퍼포먼스상, 올해의 베스트스타일 부문, 올해의 스타일아이콘 루키 부문, 올햐의 베스트드레스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 진행은 가수 알렉스와 방송인 공서영이 호흡을 맞췄다.
◇다음은 KOLSA 대중문화 수상자
▲올해의 아티스트상: 이승철
▲올해의 엔터테이너상: 박해진
▲올해의 톱스타상: JYJ 김준수
▲올해의 퍼포먼스상: 포미닛
▲올해의 베스트스타일상: 지현우ㆍ가비엔제이
▲올해의 스타일아이콘 루키상: 소년공화국ㆍ퍼펄즈
▲올해의 베스트드레서상: 이동휘ㆍ김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