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김천으로 이전한 국립종자원이‘정부3.0 마일리지’ 적립제도를 운영해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10일 종자원에 따르면 정부3.0 마일리지는 정부3.0과제 추진, 공무원 제안 등 정부3.0 활동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로써 적립된 마일리지는 원하는 물품과 교환할 수 있는 성과피드백의 한 형태이다.
종자원 직원은 한해 동안 적립한 마일리지를 모아 지역 내 소외계층의 후원물품(현금 약 120만원 상당)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연말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 자리에선 국립종자원 직원들이 자신들이 모은 마일리지로 쌀 324kg, 라면 15개 박스를 구입하여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오병석 종자원 원장은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김천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히며, 이 행사를 통해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한다고 뜻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