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이민지
응답하라 1988 성덕선의 쌍문여고 절친 이민지(극중 장미옥)가 안재홍(극중 김정봉)과의 러브라인을 선보여 화제다. 동시에 치아 교정기로 대변되는 이민지의 교정기는 극중 1980년대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소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관련업계와 방송가 등에 따르면 응답하라 1988에서 칠수생 안재홍과 러브라인을 이끌어낸 '쌍문여고 장만옥' 이민지가 화제다.
5일 방송에서 안재홍은 동네 불량배들에게 쫓기다 우연하게 이민지의 우산 속을 파고들었다.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던 눈빛은 곧 또 하나의 러브라인을 연상케 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극중 장미옥을 연기하는 이민지는 과거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된 이후 치아 교정기를 뺐다고 밝혔다.
극중 착용하고 나오는 치아교정기는 1980년대 치아 교정기를 연상케하는 하나의 소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말부터 보철 교정기는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후 플라스틱 재질의 치아 교정기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방송과 달리 평소 교정기를 착용하지 않은 이민지의 모습은 청순한 눈웃음이 가득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민지는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 되자마자 그동안 하던 교정기를 뺐다. 방송에 나오는 건 옛날 금속 스타일로 된 교정기로 소품”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