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9일 ‘해양레저 문화융성을 통한 마리나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2012년부터 4년째 개최되고 있는 토론회는 나성린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며 해수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해양레저문화의 주요 문제점과 동향, 대중적 여가문화로의 발전가능성 등을 살펴보기 위해 해양레저산업의 문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석 장관은 그간 개최된 정책토론회의 논의를 통해 해수욕장법 제정, 마리나서비스업 신설 등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양레저문화 융성을 위한 많은 정책 아이디어를 내어달라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국내 최초 무기항 요트 세계일주를 달성한 김승진 선장을 비롯해 해수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대학교 등 각 기관을 대표하는 해양레저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권순욱 해수부 해양레저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해양레저문화가 소수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들의 대중문화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좋은 의견들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