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이 JGTO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KPGA)
황중곤(23ㆍ혼마골프)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마지막 대회 제52회 골프 일본시리즈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ㆍ약 12억2000만원)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우승컵은 이시카와 료(일본)에게 돌아갔다.
황중곤은 6일 일본 도쿄 이나기시의 요미우리컨트리클럽(파70ㆍ7023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어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에 만족했다.
올 시즌 카이오월드 오픈에서 우승한 황중곤은 이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막판 뒷심에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선두에 올랐던 이시카와 료는 3타를 더 줄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올 시즌 2승이자 JGTO 통산 13승째를 장식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