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디플레 우려 지속…11월 인플레율 0.1%

입력 2015-12-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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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11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0.1%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0.2% 상승률에 못 미치는 것이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인플레율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지난 8월 0.1%, 9월 -0.1%, 10월에는 0.1%를 기록했다. 이처럼 낮은 물가상승률은 ECB의 추가 부양책 시행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ECB가 3일 정례통화정책 회의에서 국채 매입 등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달 정례 통화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ECB는 지난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씩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ECB는 유로존 물가상승률을 2%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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