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한화 이글스 잔류 무게 실려 "가족도 유니폼 입었네"

입력 2015-12-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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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한화 이글스 잔류 무게 실려 "가족도 유니폼 입었네"

(출처=로저스 인스타그램)
(출처=로저스 인스타그램)

한화 이글스의 에스밀 로저스(30)가 잔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로저스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로저스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의 어머니와 누나 조카들이 한화 유니폼을 모두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앞서 한화 구단 관계자는 로저스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당시 구단 관계자는 로저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로저스는 올 시즌 대체 투수로 몸값은 100만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10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를 기록했다. 150km 중반대의 묵직한 직구에 종슬라이더와 커브 등을 앞세워 3번의 완봉승 포함 4번의 완투 경기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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