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김해림, 올 시즌 상금 10% 기부…2009년부터 7년간 약속 이행

입력 2015-11-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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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해림이 팬클럽 회원 20여명과 함께 부산 해운대구의 아동복지시설 박애원을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프로골퍼 김해림이 팬클럽 회원 20여명과 함께 부산 해운대구의 아동복지시설 박애원을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김해림(26ㆍ롯데)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 10%를 기부했다.

김해림은 30일 부산 해운대구 아동복지시설 박애원을 방문해 아동복지기금 19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 청주의 사랑의 열매에 30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올해 기부 총액은 4900만원이다.

지난 2009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해림은 그해부터 매년 자신이 번 상금의 10%를 소외 계층을 돕는데 기부해왔다. 지난해는 기부금 총액이 1억원을 넘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올 시즌 KLPGA 투어 28개 대회에 출전한 김해림은 우승 없이 톱10에만 12차례 들며 4억1787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상금순위는 9위다.

김해림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나서면서 삶의 의미가 커지고 더 행복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림의 팬클럽 회원 20여명은 이날 박애원에 함께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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