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혐의’ 임창용, 사실상 방출에...5년 전 각서보니 “임의탈퇴 처분 받겠다”

입력 2015-11-30 1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창용(사진=연합뉴스)
▲임창용(사진=연합뉴스)
국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 임창용(39)이 구단에서 사실상 방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발표한 2016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51명의 명단에 임창용의 이름은 없었다. 보류 명단 제외는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임창용과 함께 국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안지만과 윤성환은 보류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임창용은 이미 5년 전 도박 문제로 ‘도박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구단 측에 작성한 바 있다.

삼성은 지난 2010년 일부 선수들이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상습 출입을 확인 하고 특단의 조치로 각서를 받았다.

이 각서에는 ‘이를 어길시 임의탈퇴 처분을 받는다’는 내용과 모든 책임을 직접 지는 것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창용은 국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아 지난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임창용과 함께 국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안지만과 윤성환은 보류 명단에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78,000
    • +1.06%
    • 이더리움
    • 3,537,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55,500
    • -0.33%
    • 리플
    • 787
    • -1.38%
    • 솔라나
    • 193,000
    • -1.93%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3
    • -0.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0.08%
    • 체인링크
    • 15,170
    • +0.33%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