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서울 삼성동 구글 캠퍼스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KSP 실리콘 와디 데모데이’행사가 열렸다.
이번 KSP 실리콘 와디 데모데이에서는 하이퍼링크와 전자책을 이어주는 ‘BUK’, 가상현실기술을 이용하여 아이트랙킹 서비스를 선보인 ‘비주얼 캠프’, 증강현실 기반 게임 ‘코드몽’ 데모버전을 시연한 ‘언리얼파크’, 소셜 영향력자를 효율적으로 찾아주는 B2B서비스 ‘페르소나’, 가사 및 육아 도우미를 검증하여 연결해주는 플랫폼 ‘돌보밍’, 프로젝트 협업 플랫폼 ‘노밋’, 사물중심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임퍼펙트’, 의약품의 효율적 거래를 돕는 B2B 플랫폼 ‘DocsMT’등 총 8개의 스타트업들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서비스 소개 및 그간의 성과를 선보였다. 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북미 등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KSP 실리콘 와디 프로그램의 1기 8팀은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이번 데모데이에는 KSP 멘토인 T&T Foundary 이노베이션 센터의 Boaz Kantor, IBM Innovation Center의 Ronen Siman-Tov, 이스라엘 야후 연구개발센터의 Ido Yablonka를 비롯하여 다국적 기업에 창업 기업을 매각한 경험이 있는 총 8글로벌 멘토들이 함께 참여하였고, ‘이스라엘의 창업 비결’, ‘창업자들이 저지르지 말아야 할 실수’등의 강연과 패널 토론 프로그램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말했다.
국내 이스라엘 엑셀러레이터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KSP)’는 국내 최초로 이스라엘 멘토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을 차기 글로벌 창업국가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KSP 실리콘 와디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과 함께 지난 9월 이스라엘 ‘DLD 텔아비브’에 참여하였고, 해외 데모데이를 거쳐 26일 국내 데모데이까지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 박대진 대표는 “KSP가 제공하는 이스라엘 멘토링이 한국 창업자에게 글로벌 성공의 ‘지름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스타트업과 VC(벤처캐피탈)의 네트워크 강화 및 스타트업팀의 후속관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에 있어서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