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효석문화메밀마을이 우수 외식업지구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5 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를 선정해 30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개최하는 ‘우수 외식업지구 관계자 공동연수(워크숍)’을 통해 시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수 외식업지구는 지역별로 특색있고 수준 높은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을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해당지구에 국산 식재료 소비 촉진, 서비스 개선, 지역특색을 살린 메뉴개발 등 교육․컨설팅․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선정해온 ‘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는 지정된 사업지구(13개)를 대상으로 매출 증가․식재료 사용실적 등 운영상황을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했으며 특히 국산 식재료 활용에 기여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엔 강원도 평창군 ‘봉평 효석문화메밀마을’이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와 부산 동래구 ‘명륜 1번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을 받는다.
한편, 서류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현장심사까지 경합한 세 곳의 우수 외식업지구에 대해서는 aT사장의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 선정을 통해 국내산 식재료 소비 확대 및 외식업 경쟁력 강화라는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의 목표에 대한 이해 및 사업성과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지구간의 선의의 경쟁 및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