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재결합 ‘솔솔’…godㆍ클릭비ㆍ플투스 계보 이을까

입력 2015-11-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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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재결합 ‘솔솔’…godㆍ클릭비ㆍ플투스 계보 이을까

▲김태우(왼), 문희준(출처=SBS ‘매직아이’ 방송캡처)
▲김태우(왼), 문희준(출처=SBS ‘매직아이’ 방송캡처)

HOT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성공적인 재결합을 이룬 1세대 아이돌 가수들이 주목되고 있다.

27일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HOT 재결합설이 떠도는 것에 대해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HOT 재결합설은 아직 들은 이야기가 없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성공적으로 재결합을 이룬 가수로는 god, 클릭비, 플라이투더스카이가 꼽히고 있다.

god는 지난해 7월 정규 8집을 발표하며 팬들 앞에 나섰다. 지난 2005년 잠정 휴식을 선언하고 팀 활동을 중단했지만, '챕터 8(Chapter 8)'을 발표해 9년 만에 타이틀곡 중 하나인 '우리가 사는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도 지난해 재결합했다. 지난 2009년 정규 8집 '디세니엄(Decennium)'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들은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DSP미디어 출신 클릭비가 7인 완전체 컴백을 했다. 멤버들이 소속사도 다르고 일정 조율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았지만, 화려한 컴백에 성공했다.

한편, HOT는 문희준, 이재원, 장우혁, 토니안, 강타로 구성된 그룹으로 '전사의 후예', '캔디', '행복' 등 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2001년 돌연 해체를 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앞서 김태우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 ‘매직아이’에 출연해 god의 재결합에 전하며 HOT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god가 재결합하고 나서 제일 먼저 문희준에게 전화해 ‘HOT 재결합도 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HOT와 god가 함께 장기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고 털어놨다.

HOT 재결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HOT 재결합, 기대되네요”, “HOT 재결합, 꼭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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