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26일 영결식이 진행되기 전까지 밤새 분향객을 맞았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였음에도 박 전 의원은 야외에 설치된 분양소를 지키며 시민들과 깊은 애도의 뜻을 나눴다.
자정을 넘긴 시간 이 곳을 찾은 분향객 중에는 김 전 대통령의 친구 아들과 김 전 대통령의 생전 단골이었던 식당의 주차관리인도 있었다.
박 전 의원은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공보비서관과 정무비서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