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왼), 추신수(출처=하원미 페이스북)
야구선수 추신수 선수의 아내 하원미 씨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녀의 실명 위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추신수ㆍ하원미 부부는 과거 KBS2 ‘여유만만’에 동반 출연해서 아내 하원미 씨가 시력을 잃을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당시 하원미 씨는 “2년 전 한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해 병원 가니 시력을 잃을 수도 있을 거란 진단을 받았다”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내 손을 잡고 울면서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조금만 버텨달라고 했다”고 다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하원미 씨는 “그때 남편이 ‘야구 그만두면 내 눈을 너에게 이식시켜줄게’라고 했다. 남편의 말에 정말 많이 울었고 감동했다”고 밝혀 모두를 감동케 했다.
한편 26일 오전 추신수 선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아내 하원미 씨와 함께 1억1000만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