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 7홀)에서 ‘2015 제1회 한국와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40여개 이상의 와이너리의 100여 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와인 박람회이다.
‘한국와인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와인생산협회가 주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다.
특히 한국와인 페스티벌에서는 그 동안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우수한 한국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국내외 품평회 입상제품관에서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농식품부 주최)’ 과실주 부문 역대 수상제품, ‘2015 한국와인 베스트 셀렉션((사)한국와인생산협회 주최) 선정 제품 및 해외 3대 주류품평회* 등 우수한 한국와인 제품을 전시된다.
와이너리 부스에서는 충북 영동, 경북 영천, 전북 무주 등 포도‧머루 와인 생산이 왕성한 지역의 제품들과, 감, 사과, 복분자, 오미자,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과실을 사용하는 전국 와이너리 제품들을 홍보‧판매한다.
한국와인 전시‧시음외에도 한국와인을 주제로 하는 토크 콘서트, 미니 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 중 매일 최정욱 와인 감별사(소믈리에)(광명와인동굴 한국와인 총괄), 김준철 원장(한국와인협회), 류인수 소장(한국가양주연구소)을 초빙하여 한국와인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일 2회씩 한국와인과 어울리는 뮤지션을 초빙하여 미니콘서트도 개최한다.
한국와인 페스티벌과 함께 예술가가 만든 한국와인 예술 상표(아트 라벨)를 전시하고, 전국의 와이너리 지도를 배포한다. 행사를 기점으로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한국와인을 할인 판매하는 등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한국와인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한국와인 베스트셀렉션’ 수상 제품들을 대상으로 중견 미술작가 15인이 해당 와인을 주제(모티브)로 제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며, 해당 미술작품을 와인의 라벨로 활용한 예술 상표(아트 라벨) 특별판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와이너리를 방문‧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의 와이너리 위치, 생산제품, 연계관광상품 등 관련 내용을 수록한 전국 와이너리 지도(맵)도 배포된다.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이번 제1회 한국와인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고품질 와인을 확인하고, 한국의 와인 산업을 재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