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4일 미래에셋컨설팅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미래에셋컨설팅 주요 계열사의 우수한 시장지위 및 사업안정성과 주요 자회사 및 그룹 신인도에 기반한 재무적 융통성, 우수한 재무안정성 등에 따라 신용등급을 부여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08년 9월 설립된 미래에셋컨설팅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 32.9%, 미래에셋캐피탈 지분 14.1% 등 계열사 지분이 자산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한편, 부동산 관리 및 임대, 인프라금융자문, 관광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6월 말 최대주주인 박현주 회장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이 91.9%이다.
동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 32.9%를 보유한 2대주주(박현주 회장 지분율 60.2%)이자 자산의 90% 이상이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캐피탈 등 관계사 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룹 내 지배구조 상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신평은 “미래에셋컨설팅 사업 중 부동산관리, 인프라금융자문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크지 않으나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배당금 또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이러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은 우수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4년부터 호텔운영(관광숙박업) 등 자체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차입규모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동사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한신평은 현재 미래에셋컨설팅의 자체사업 성과를 모니터링 중이다.
한신평은 "그룹 내 지배구조 상 중요도, 자회사의 우수한 사업지위 및 안정성, 그룹 신인도에 기반한 재무적 융통성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적기상환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