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터트린 카일 워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손흥민(23ㆍ토트넘 훗스퍼)이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84분간 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두 달여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앞서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전, EPL 아스널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몸상태를 점검한 바 있다.
손흥민은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후반 39분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카일 워커의 득점을 도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과 해리 케인 등의 득점력이 폭발해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4-1로 꺾었다.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28명의 선수 중 5번째로 높은 평점 7.81을 줬다. 멀티골의 주인공 해리 케인이 9.17로 최고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