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홍식 사망...1980년부터 활동 '대학로 연극계의 레전드', 그는 누구?

입력 2015-11-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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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홍식 사망, 임홍식

(사진제공 = 국립국장)
(사진제공 = 국립국장)

배우 임홍식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이력 등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임홍식(62) 씨는 지난 19일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을 마친 오후 10시 19분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홍식 씨는 극 중 공손저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임홍식 씨는 출연 분량을 모두 연기하고 퇴장한 9시께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 이어 즉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구급차로 인근 백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처치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

고인은 연극 '허물', '차이메리카', '공장', '세 자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영화 '오늘', '크로싱',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등에도 나왔다.

특히 1980년대부터 대학로를 지켜오며 연극 '허물' 공장' '세 자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하며 '연극계 터줏대감' 으로 자리매김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 임홍식 사망, 연극계 큰 별이 졌네 부디 편히 쉬시기를", "배우 임홍식 사망, 너무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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