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0일 LG이노텍에 대해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부품 사업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전장 부품 사업의 매출액은 올해 6700억원으로 2010년 이후 연평균 33%씩 성장해왔다"며 "내년에는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수주 잔고도 지난해 말 4조1000억원에서 올해 말 6조3000억원으로 급증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부터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도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LG전자, LG화학 등 관계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 규모를 키워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