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여성 우승자 탄생 또 무산…케빈오, 문자 투표 결과로 ‘반전 우승’

입력 2015-11-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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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최종 우승자 케빈오 (사진제공=CJE&M)
▲‘슈퍼스타K7’ 최종 우승자 케빈오 (사진제공=CJE&M)

9개월의 대장정 끝에 ‘슈퍼스타K7’ 우승자가 케빈오로 결정됐다.

첫 등장부터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감각적인 편곡 능력,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겸비한 케빈오가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박재정, 곽진언의 뒤를 이어 7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케빈오는 총 상금 5억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5 MAMA’ 스페셜 무대에서 데뷔하는 행운을 얻게됐다. 천단비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슈퍼스타K’ 역사상 최초로 여성 참가자가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19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 결승전은 역대 시즌 최초로 남녀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재 미션은 TOP2 각자 자신있는 곡을 선정하는 ‘자율곡 미션’으로 펼쳐졌다. 케빈오는 첫사랑과 이별의 경험담을 담은 자작곡 ‘Blue Dream’을 선곡해 수준급 기타 연주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자랑했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케빈오의 무대에 “곡을 너무 잘 쓴다. 이미 만들어진 아티스트다”라고 칭찬했고, 김범수는 “음악적 재능면에 있어서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깊고 스펙트럼이 넓은 뮤지션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천단비는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완급조절을 정말 잘한다”며 수준급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칭찬했고, 김범수는 “매번 무대를 통해 발전해가고 있는 완성형 보컬”이라고 호평했다.

두번째 미션은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자작곡한 우승곡 미션으로 진행됐다. 생방송 현장에 TOP2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방문한 신승훈은 “원래 대중음악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울려야 하지만 이번 우승곡은 결승전 무대에 어울리는 곡”이라며 “천단비, 케빈오 각자가 어떻게 표현해내는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케빈오는 우승곡 미션에서 음악에 대한 꿈을 이야기 한 신승훈 작곡의 ‘꿈이 되어’를 선보였고, 천단비는 절절한 감성이 담겨 있는 신승훈 작곡의 ‘별이 되어’를 불렀다. 두 사람 모두 심사위원들의 호평 받았다.

결승전 마지막 무대는 ‘슈퍼스타K7’ TOP10이 함께 무대를 꾸몄고, 배철수가 6시즌 연속으로 우승자 발표자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결국, 심사위원 점수와 대국민 문자투표 결과를 합산해 ‘슈퍼스타K7’의 우승자로 케빈오가 호명되고, TOP10 전원이 함께 나와 축하하며 기쁨을 나누며 축제의 장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슈퍼스타K7’ 결승전 선곡 및 심사위원 점수

[1라운드 – 자율곡 미션]

1. 케빈오 : 자작곡 'Blue Dream' : 윤종신 90, 백지영 95, 김범수 95, 성시경 92 : 총 372점

2. 천단비 : 박미경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 윤종신 92, 백지영 93, 김범수 95, 성시경 93 : 총373점

[2라운드 – 우승곡 미션(신승훈 자작곡)]

1. 케빈오 : '꿈이 되어' : 윤종신 94, 백지영 92, 김범수 94, 성시경 95 : 총 375점

2. 천단비 : '별이 되어' : 윤종신 96, 백지영 96, 김범수 96, 성시경 95 : 총 38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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