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SR 필름페스티벌] 박용만 “CSR 지구를 관통하는 큰 흐름이 됐다”

입력 2015-11-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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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가 주관한 ‘2015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이 19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2년 출범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필름페스티벌은 우리 사회에 상생과 나눔의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기업들이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노진환 기자 myfixer@(사진=이투데이)
▲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가 주관한 ‘2015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이 19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2년 출범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필름페스티벌은 우리 사회에 상생과 나눔의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기업들이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노진환 기자 myfixer@(사진=이투데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CSR은 지구를 관통하는 큰 흐름이 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이투데이ㆍ코스리 주관으로 열린 ‘2015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축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9월에 열린 UN 총회에서 지속가능한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된 바 있고 국내에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자발적 ISO 준수 같은 CSR 활동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사적이고 지속적인 CSR 활동과 함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여러 현안을 살펴 기업의 역할을 고민하고 정부 단체 주민의 뜻을 모아나간다면 기업이 지역 거점으로서 지역 일을 지역 스스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CSR 활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아직까지 기업들의 CSR 활동을 바라보는 시선은 홍보나 이익추구와 결부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에는 나눔과 책임을 기업 철학과 문화의 일부로 정착시켜 나가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는다면 기업과 사회 모두 건강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업 활동 안에는 성취와 보람, 나눔이라는 따뜻한 가치들이 공존하고 있고 이런 모습은 언어와 숫자만으로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영상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가장 현대적인 소통 수단이며 국민에게 기업의 새로운 면면을 더 알림으로써 기업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필름페스티벌에는 83개 기업과 단체에서 141개 작품을 출품했다.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만의 독특한 심사기준과 올해 출품작들의 특징, 눈에 띄는 작품 등을 소개한다.대회위원회는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기업, 금융, 일반 등 개 부문에 걸쳐 우수 작품을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대회위원장상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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