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오는 16일 고(故) 김자옥의 1주기를 맞아 ‘김자옥 재단’(가칭)의 설립이 추진된다.
김자옥 재단은 첫 프로젝트로 ‘공주는 즐거워’를 선정했다. ‘공주는 즐거워’는 봉사와 기부 등을 통한 사회 참여를 원하는 40∼60대 여성들이 불우한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는 프로젝트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김자옥 기념관과 씨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매년 기일에 맞춰 대학로 단역 여배우를 한 명 선정해 김자옥 이름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고 김자옥은 지난해 11월 16일 사랑하는 가족과 팬들을 뒤로 한 채 6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고도 연기 열정을 거두지 않았던 그는 폐 등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면서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