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4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정기연주회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주와 천안 지역의 청소년들이 정통 클래식 악기를 접할 수 있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2015년 현재 60여명의 청소년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사업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여간 클래식 악기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악기를 가르치고 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앙상블 교육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함께 완성해 가는 음악’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공동체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원들의 다양한 ‘꿈’스토리와 음악을 접목시킨 영상콘서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꿈’ 을 주제로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꿈, 호두까기 인형 클라라의 꿈 그리고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다양한 꿈의 이야기를 영상 인터뷰로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했다. 오는 17일 청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원 대강당에서 또다시 공연을 갖는다.
한화그룹은 “청소년오케스트라 사업은 클래식 음악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또래와의 합주 등을 통해 배려심과 소통을 키워 바람직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