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출처= mnet '쇼미더머니4'방송캡처)
슈퍼비가 타블로 디스곡 '앰뷸런스'를 13일 0시 발표해 화제인 가운데, 지난달에 내놓은 디스곡도 재조명되고 있다.
슈퍼비는 지난달 26일 블랙넛 피러칭의 ‘냉탕에 사어’라는 곡을 발표했다. 해당 곡에서 슈퍼비와 블랙넛은 “비열하게 날 unfair 먹인 걔네는 차 사고가 나길 저주해 영원히” 등의 가사가 나온다.
이는 엠넷 쇼미더머니4 경연에서 타블로가 소속된 팀이 ‘오빠차’라는 곡을 두고 슈퍼비 대신 다른 래퍼를 선택했던 데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네티즌은 보고 있다.
또 블랙넛은 피처링을 통해 “니 옆에 그녀 리즈시절처럼 넌 그저 old boy 머리 굴리지 마 넌 B-boy가 아냐”라는 가사로 타블로의 아내 강혜정을 암시하며 타블로를 디스했다. 올드보이는 강혜정이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곡을 발표한 시점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10월 26일은 타블로 부부의 결혼기념일. 우연의 일치가 아닌 곡 발표 시기 등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