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와 경기에서 구자철이 추가골을 터트린 뒤 지동원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구자철(26ㆍ아우크스부르크)이 경고누적으로 라오스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구자철이 경고누적으로 라오스전에 출전할 수 없어 소속팀 복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14일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구자철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미얀마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30분 그림 같은 헤딩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전반 34분 볼 경합을 벌이다 난다 죠와 충돌해 경고를 받았다. 구자철은 지난달 9일 열린 쿠웨이트전에서도 경고를 받은 상태였다.
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의 빈자리에 대체선수를 뽑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자철은 1일 마인츠와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는 등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