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훈 감독,배우 정재영,박보영(왼쪽부터)이 1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배급 NEW)가 직장인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관심을 모았다.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선을 보였다,
영화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신문사 연예부로 기자 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도라희는 시종일관 압박하는 상사 하재관 부장에 의해 고생하지만 뚝심있는 취재와 소신으로 사건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정재영은 “시나리오를 현실적으로 봤다. 수습부터 부장까지 모든 직장인들의 애환과 기쁨 등을 공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훈 감독은 “직장생활을 영화화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인을 바라본 따뜻한 관점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보영 역시 “도라희 역할이라면 제 또래 친구들이 고민하는 것들을 대변하고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