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만남... '2015 엔젤투자페어' 열려

입력 2015-11-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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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는 지난 5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엔젤투자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창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엔젤투자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부 ‘엔젤투자자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네크워킹’, 제2부 ‘엔젤투자기업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오전 1부 행사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엔젤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미국 엑셀러레이터 테크스타(Techstars) 소속 탁로(Tak Lo) 런던 디렉터와 중국의 엔젤투자자 데이비드 첸(David Chen)이 각각 ‘창업기업 기업가치평가’, ‘엔젤투자자 회수전략’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엔젤투자의 회수전략에 대해서 발표 중인 테크스타 소속 탁로(Tak Lo) 런던 디렉터

오후에 진행된  2부 행사에는 블루런벤처스(BlueRun Ventures), 빅베이슨캐피털(Big Basin Capital),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 드레이퍼 아데나(Draper Athena), 테크스타(Techsters) 등 해외 투자기관이 자사의 지원 사업 및 투자전략 소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에 도움을 줬다.

이후에는 팁스(TIPS) 선정 10개 기업이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은 글로원, 모아데이타, 아이디어링크, 엔피코어, 코제, 티드, 토이스미스, 스파코사, 오비이랩, 와이젯 등으로 발표뿐만 아니라 부스 전시를 통해 자사의 강점을 참가자에게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해외 투자자 앞에서 발표 중인 토이스미스 김승동 이사

행사 참가자에게 서비스를 설명 중인 스파코사 조우주 대표

한국벤처투자의 조강래 대표는 “엔젤투자페어를 통해 국내 엔젤투자 활성화와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에 크게 이바지 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벤처스퀘어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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