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최민식, 병실에서 귀신 목격… “욕하며 나가라고 했더니…”

입력 2015-11-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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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 '대호' 최민식 '대호' 최민식

▲최민식(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방송캡처)
▲최민식(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방송캡처)

배우 최민식 주연의 영화 '대호'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최민식이 목격한 귀신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민식은 과거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귀신을 목격한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식은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2인실 병실을 잡았다"며 "그런데 어머니가 '이 병실은 안 들어갈래'라며 거부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민식은 "아픈 어머니의 예상 밖에 반응에 화가 나 '입원 안 하시면 다신 안 오겠다'고 심한 말도 했었다"며 "결국 입원을 시켰는데 꿈속에서 병실 구석에 한 여자애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최민식은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심한 욕을 하며 나가라고 했는데 그 이후 어머니 병실에서 그 나이 또래 여성분이 돌아가셨다"며 "그래서 어머니가 안 들어가시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오는 12월 16일 개봉한다.

최민식은 극 중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 역을 맡았다.

'대호'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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