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 입나…피츠버그행은 결국 루머로?

입력 2015-11-1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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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에서 박병호가  9회초 안타를 치고 있다. (뉴시스)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에서 박병호가 9회초 안타를 치고 있다. (뉴시스)
박병호(29)의 미국 메이저리그 행선지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박병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의 승자로 결정됐다.

앞서 박병호의 소속 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7일 "메이저리그 구단이 포스팅을 통해 박병호를 영입하겠다고 써낸 최고응찰액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단이 써낸 최고응찰액은 1285만 달러(약 149억원)였다.

넥센은 최고응찰액 구단을 10일 오전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미네소타가 최고 포스팅 응찰액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되면 박병호와 단독 협상권을 따내게 된다. 이후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와 30일간 연봉 협상에 돌입한다.

한편 FOX 스포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니코스키가 박병호 포스팅의 승자는 피츠버그라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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