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소찬휘 "목숨 걸고 부르겠다" 긴장…'고음대결' 팽팽

입력 2015-11-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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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소찬휘(사진=JTBC)
▲'히든싱어' 소찬휘(사진=JTBC)

'히든싱어'에 출연하는 소찬휘가 남다른 출사표를 전했다.

7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에서는 가수 소찬휘가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자신의 히트곡을 부른다.

이날 방송에서 소찬휘는 오프닝 중 "데뷔 이래 내 목소리를 비슷하게 따라 부르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패널로 출연한 가수 김경호도 "소찬휘는 흉내만으로 따라 할 수 있는 가수가 아니다. 소찬휘처럼 깊이 있는 고음을 내는 사람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주영훈은 소찬휘의 고음에 대해 "소찬휘가 2001년에 티샴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라는 곡을 부른 적이 있다. 당시 4옥타브 레에서 가성으로 4옥타브 파까지 음이 올라갔다"며 "고음으로 유명한 스틸 하트의 'she's gone'이 3옥타브까지 올라가야 부를 수 있는 노래인데, 소찬휘는 인간이 아니라 돌고래 수준"이라 회상했다.

하지만 모창 능력자들과의 한 차례 경연이 끝난 뒤 소찬휘는 "이렇게 똑같은 목소리들은 처음 들어본다. 오늘은 목숨 걸고 불러야겠다"고 말해 만만치 않은 노래대결이 될 것을 예감했다.

경연이 진행되며 소찬휘는 "나는 나인데 내가 나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내 노래를 여기서 열심히 부르고 있다. 환장하겠다"며 힘들어했다.

히든싱어, 소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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