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처)
작곡가 윤일상이 공개한 '녹턴' 탄생비화가 눈길을 끈다.
윤일상은 과거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자신이 작곡한 가수 이은미의 '녹턴'을 녹음할 당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윤일상은 작곡 중 눈물을 흘린 적이 있냐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이은미 녹턴을 녹음할 때 굉장히 외로운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에 대해서 이미 포기를 한 상태였고 황량한 심정으로 곡을 썼는데 곡을 쓰고 난 바로 직후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결혼의 기회가 되기도 했던 곡이기도 하고 굉장히 펑펑 울면서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윤일상은 이은미가 곡을 소화하는데 부담을 느낀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이은미 씨도 부담을 느꼈다. 노래가 어려운 곡이라 몇 번 연습하고 불렀다. 그 다음에 가슴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을 감정을 쏟아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말했다.
한편 가수 이은미는 지난 3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dp 원조 가수로 출연해 최종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