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나눔재단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2015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남민우 이사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벤처투자자, 벤처기업가, 창업 관련 대학생 동아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302개의 예비 스타트업 중에서 최종선발된 14개 팀이 최근까지 10주간의 체계적인 사업화 멘토링 과정을 제공받으며 사업역량을 발전시켜, 이날 데모데이에서 IR 발표를 실시했다.
본 행사에서는 팀별 IR 발표 후 엔젤 투자자와 벤처 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을 포함 수상자들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 지원금이 지급됐다.
또 이날 수상한 팀들에게는 선배 벤처기업가들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엔젤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통해 향후 투자유치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ㆍ초기 창업자를 발굴ㆍ육성해 창업역량 강화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대한민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KDB산업은행도 테크노뱅킹, 벤처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