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혜리, 드라마 만들 때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

입력 2015-11-05 16:47 수정 2015-11-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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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 (사진제공=CJ E&M)
▲신원호 PD (사진제공=CJ E&M)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가 혜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원호 PD는 캐스팅에 대해 “저희가 확실히 갖고 있는 노선은 ‘만들어 놓은 캐릭터에 꼭 맞는 캐스팅을 하자’다. 정은지, 고아라도 그랬다. 두 사람을 한 번도 본 적 없었지만 성시경과 성나정 캐릭터와 잘 어울려서 캐스팅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혜리에 대해 “성덕선 캐릭터에 가장 부합한 인물로 혜리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예능 할 때 모습을 보고 딱 성덕선 같다고 생각했다. 회의하면서 생각하고 있던 인물이긴 했으나 중간에 너무 떠버려서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캐스팅을 시작하고 나서 보고 싶어서 만나보니 인간적으로 참 매력 있는 친구더라”고 칭찬했다.

신 PD는 혜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저희 드라마가 리얼한 일상 연기를 강조하다 보니 혜리가 잘 맞을 것 같았다. 기존 연기자들이 갖고 있는 틀, 관습적인 부분이 전혀 베어있지 않았다. 아무래도 성덕선 캐릭터에 혜리가 참고 됐기 때문에 가장 비슷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신 PD는 혜리의 연기에 대해 “스태프 중에서도 걱정한 사람이 있었지만 실제 혜리를 보고 모두 칭찬하고 있다”며 “너무 잘하고 있어서 만족스럽고 아마 드라마를 보시면 생각보다 더 좋으실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우리 골목, 우리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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