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인도 문화 만나다' 사랑-인도문화축제, 서울/부산/춘천/부천 등 곳곳에서 열려

입력 2015-11-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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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인도 음식 축제, 인도 영화 파노라마, 전통 댄스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인도의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문화를 한국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사랑-인도문화축제(Sarang : The Festival of India in Korea)’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부산, 춘천, 부천 등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현대, 마힌드라(Mahindra), 타타대우(TATA DAEWOO), 아디티야비를라(ADITYA BIRLA)그룹이 후원하고 인도 문화 홍보기업 Teamwork Arts사가 수행하며, 밀레니엄 서울 힐튼과 웨비오코리아가 협찬하는 이번 인도 페스티벌은 한국과 인도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 음식, 영화, 요가 등 인도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먼저 인도의 일류 셰프인 비크람 우데이기리(Vikram Udaygiri)와 카시비쉬워나탄(Kasiviswanathan)이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전통 인도 음식을 선보이며 호화로운 거리 음식, 차와 디저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 요가협회 회장인 아비짓 고쉬(Abhijit Ghosh)는 남이섬에서 공개 요가 강의를 열어 본고장의 요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50년 간 여러 세대에 걸쳐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켜 온 발리우드 영화 파노라마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발리우드 댄스 행사도 부산 영화의 전당,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춘천 남이섬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차례대로 열린다. 인도 영화의 에너지와 재미를 융합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워크숍까지 마련된다.

이 밖에 인도의 전통 타악기들을 연주하는 드럼 오브 인디아(Drums of India), 인도 포크음악 공연, 인도 전통 춤인 오디시(ODISSI) 공연 등 다채로운 인도 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된다.

행사 총 기획자인 인도 문화 홍보기업 Teamwork사 대표 산조이 로이(Sanjoy K. Roy)는 “인도 페스티벌을 통해 인도 문화에 대한 한국 국민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문화를 인도에도 알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행사 홍보를 맡은 웨비오 코리아 관계자는 “인도 문화 축제는 이미 프랑스, 태국, 홍콩 등에서 성공적인 문화 교류 행사라는 평을 들으며 성황을 이뤘다”며 “이번 한국 개최는 아시아 문화의 중심인 한류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범 아시아적인 문화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올 가을이 가기 전에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인도의 신비로운 문화를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본 행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사이트인 (www.festivalofindiainkorea.com)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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