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에서 1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장초반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1.82%(250원) 내린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영업실적 기재정정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1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으로는 1조5318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서는 846억원의 영업이익(누적 영업손실 1조43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었다.
회사측은 “지난달 실적 공시 이후 퍼시픽드릴링(PDC)과의 드릴십 계약 해지가 발생하면서 946억원(9000만 달러)의 충당금을 설정해 3분기 실적이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