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로 컴백한 브아걸 “목표? 음악이 궁금해지는 그룹 되고 싶다”

입력 2015-11-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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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 나르샤, 가인, 미료가 4일 서울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6집 앨범 ‘베이직(Basic)’ 발매기념 뮤직토크에 참석해 자신들의 앨범을 감상하고 있다.(사진= 신태현 기자 holjjak@)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 나르샤, 가인, 미료가 4일 서울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6집 앨범 ‘베이직(Basic)’ 발매기념 뮤직토크에 참석해 자신들의 앨범을 감상하고 있다.(사진= 신태현 기자 holjjak@)

10년 차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2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정규 6집 앨범 ‘베이직(Basic)’의 발매 기념 뮤직토크 ‘COMEBACK TO THE BASIC’을 열렸다.

이날 미료는 앨범 ‘베이직’에 대해 “제목에서 느껴지듯 ‘브아걸의 기본이 뭘까’라는 고민에서 세상의 본질로 확장돼 탐구한 고민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브아걸의 이번 앨범은 소속사 문제를 해결하고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에이팝에 모두 모여 처음 내는 앨범이다. 해체설까지 휩싸였었기에 더욱 멤버들에게 뜻깊은 앨범이다

이 때문에 멤버들은 이번 앨범 전반에 걸쳐 의욕적으로 참여했다. 제아는 ‘라이트’와 ‘프렉탈’ 곡을 작곡했으며, 가인은 안무 작업에 참여했다. 나르샤는 스타일링에 신경을 썼고 미료는 모든 곡의 랩가사를 썼다.

이번 타이틀곡 ‘신세계’는 신세계로 가는 여정을 그린 노래로 브로드 웨이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인트로, 브아걸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코러스, 컨템포러리 R&B 스타일의 베이스의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모타운(Motown)’ 스타일의 곡이다.

타이틀 곡에 대해 미료는 “작곡가 이민수는 현재 시점이 아니라 3000년대 먼 시대에서 바라본 20세기와 21세기를 바라본 곡이라고 하더라”며 “80년대 사운드부터 2015년대 사운드까지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아걸은 10년 차 걸그룹으로서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앞으로도 음악이 궁금해 지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브아걸의 음원은 5일 공개됐으며, 이날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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