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차순배 "안성기에게 더덕으로 연기했다" 고백

입력 2015-11-05 00:53 수정 2015-11-0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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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출처='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차순배가 안성기를 기쁘게 해주려 연기까지 한 적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차순배는 11월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국민배우 안성기와의 더덕 캐기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산에서 촬영하다 더덕 세 뿌리를 캤다"고 말문을 연 차순배는 "안성기에게 한 뿌리를 줬다"며 "맛이 괜찮았는지 더덕 잎사귀를 좀 알려달라고 하더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리게 됐다.

차순배는 "문자가 왔는데 더덕 잎사귀가 아니길래 '아니다'고 했다. 다음 날 촬영 가서 더덕을 캐는 기쁨을 알려드려야겠다 싶어 더덕을 찾아다녔다"며 "결국 찾아내고 안성기와 같이 캐러 갔다. 기쁘게 해주려고 '어디선가 더덕 냄새가 나는 거 같은데'라며 더덕이 있는 쪽으로 유도했다. '선배님 찾으셨어요'라며 오버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배우 김법래 차순배 최병모 김재화가 출연해 '어디서 본듯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 관록의 뉴페이스' 특집으로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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