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호소' 에이미, 김동완 "당신은 이상해…비상식적" 지적 재조명

입력 2015-11-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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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김동완(사진=뉴시스, 씨아이ETN)
▲에이미, 김동완(사진=뉴시스, 씨아이ETN)

에이미가 출국명령처분취소 항소심 첫 공판 참석해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과거 김동완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화 멤버 김동완은 지난 2009년 자신의 블로그에 '에이미 씨'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민우를 공개 비난한 에이미에게 일침을 가했다.

앞서 신화 멤버 이민우는 방송인 에이미와 공개열애를 한 바 있다. 그리고 결별 후 에이미는 방송에 출연해 이민우를 공개 비난했다.

이에 김동완은 "멀리서 보기에도 당신의 행동은 특이하고 이상했다. 당신의 세계를 이해 못한 이민우를 용서하고 이해하시라"라며 "밖에서라도 민우가 변명만 늘어놓는단 말은 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이어 김동완은 "12년을 함께 지낸 저희보다 잘 아실라고요. 그런 민우가 변명이란 걸 늘어놨던 것을 보니 당신을 정말 힘들어 했던 게 확실하다. 앞으로 인터뷰 할 때는 이민우 얘기는 꼭 빼 달라"고 적었다.

특히 김동완은 "헤어진 연인과의 일을 나중에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건 상대가 연예인이 아닐지라도 비정상적이고, 지저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정은영 부장판사)은 에이미를 향정신성의약품 복용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 원에 출국명령처분을 선고했다.

에이미는 4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살 생각도 없고, 살수도 없다"고 말했다. 또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할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고 싶다"고 호소하면서 출국명령처분에 선처를 호소했다.

에이미, 선처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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