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신부' 한그루, '진짜사나이' 숯검정 위장 화제..."아무리 땀 흘려도 안 지워져"

입력 2015-11-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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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그루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한그루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그루의 웨딩화보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녀가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보여준 완벽한 위장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그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리 땀을 흘려도, 물을 뿌려도, 흙탕물에서 굴러도, 지워지지 않았다. 완벽한 위장, 연탄, 내려놓음"이라는 글과 함께 '진짜사나이' 방송분을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 속 한그루는 빈 공간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완벽하게 위장해 있다. 방송 자막에는 "그녀는 연탄이 됐다"는 말로 눈길을 끈다. 현역 군인들조차도 혀를 내두르는 한그루의 위장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여군"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그루는 오는 8일 9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으로 인연을 맺은 가수 제시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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