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인터넷 검색서비스 기업 구글과 공동으로 ‘KITA-Google 스마트 비즈니스 아카데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코엑스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우리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경영활동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구글의 다양한 툴 활용 방법, 온라인 해외마케팅 기법과 무역협회의 온-오프라인 융합형 지원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우선 구글은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도구와 활용법을 소개했다. 구글 앱스 포 워크와 안드로이드 포 워크 등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클라우드, 모바일 기반 업무 솔루션에 대한 설명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돕는 실질적인 강의가 제공됐다.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기업간 거래 사이트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와 해외 소비자 대상 직판 사이트 케이몰24(Kmall24.com)를 활용해 자사 홈페이지가 없는 중소기업도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사이트에 간접 홍보를 할 수 있는 지원 서비스에 대해 안내했다.
최원호 한국무역협회 e-Biz지원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한국무역협회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우리기업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