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내달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네이버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관계자와 콘텐츠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커넥트(NAVER CONNECT) 201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핵심어가 ‘라이브(LIVE)’인 이 행사는 모바일 네이버가 사용자와 함께 호흡하며 실시간으로 더 빠르게, 끊김 없이 사용자 니즈에 대응한다는 내용으로 내년도 서비스의 방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6년의 사업 방향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임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 설명보다는 전체 사업 밑그림을 제시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개회사를 통해 네이버의 전반적인 내년도 방향과 글로벌 의지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모바일 네이버가 지향하는 ‘라이브(LIVE)’의 의미와 콘텐츠 창작자 플랫폼으로서의 발전 계획 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이어 김광현 검색연구센터장, 장준기 동영상셀리더, 박선영 연예&라이프스타일센터장, 이윤숙 커머스컨텐츠센터장, 김승언 디자인센터장, 이건수 옥시전(Oxygen) 태스크포스장(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담당) 등 네이버 리더들이 나서 더 생생해진 모바일 경험을 담은 각 서비스별 구체적인 방향을 소개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의 초청 분야와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동영상, 일러스트레이션 같은 문화 콘텐츠 창작자부터 제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광고주, 언론사 등 네이버와 함께 비즈니스 기회와 가치를 공유해 왔던 모든 파트너와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