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中 대형 영유아 업체 베이인메이와 포괄적 협력 구축

입력 2015-10-28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이인메이, 중국 영유아 보조식품 시장 톱2 브랜드 보유…약 20% 시장 점유율

젬백스&카엘(이하 젬백스)은 27일 중국 대형 영유아 식품업체인 베이인메이와 회사 계열의 제약·바이오 등 전 사업군의 중국 시장 공략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젬백스에 따르면 이번 포괄적 협력 협약에는 그룹의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화장품을 포함한 사업 전반에 대해 대 중국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에 나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베이인메이는 젬백스 및 계열사의 다양한 품목들을 회사가 보유한 전체 유통 채널로 공급하고, 젬백스는 베이인메이 제품의 한국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합의도 담겨있다.

이 협약은 베이인메이와 계열사인 미즈앤코간의 영유아·어린이 식품에 대한 수출 협약 체결 후 즉각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상재 젬백스 대표는 “베이인메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가 보유한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회사 계열 전 사업군에 대한 중국 시장 공략이 한층 가속화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쉐홍 베이인메이 회장은 “현재 중국 내 영유아 시장의 사업여건은 좋은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지금이 젬백스와의 협력 관계 구축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인메이는 중국 항저우에 1999년 설립, 중국 심천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시가총액은 약 3조원,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9268억원에 달하는 중국 대형 영유아 업체다.

이 회사의 자체 브랜드인 ‘Beingmate’는 중국 영유아 보조식품 시장에서 19.6%의 시장을 점유하는 중국 톱2 브랜드로, 분유·유제품·식품 부문에서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세계유제품 시장 점유율 1위인 뉴질랜드 폰테라그룹으로부터 5억5300만 달러에 달하는 지분투자를 받기도 했다.

특히 베이인메이는 항저우에 위치한 23층의 대규모 영유아 멀티플렉스 쇼핑관을 포함한 1000여개의 매장을 통해 영유아 식품·의류에서부터 유모차·카시트까지 아기용품 및 신생아 관련 용품과 임신부터 출산·육아·산후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베이인메이는 향후 1000여개의 매장을 3년 내 25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11,000
    • +3.05%
    • 이더리움
    • 4,407,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4.05%
    • 리플
    • 1,373
    • +19.5%
    • 솔라나
    • 310,600
    • +4.65%
    • 에이다
    • 1,046
    • +19.95%
    • 이오스
    • 890
    • +9.61%
    • 트론
    • 266
    • +5.14%
    • 스텔라루멘
    • 217
    • +14.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4.37%
    • 체인링크
    • 19,950
    • +7.14%
    • 샌드박스
    • 420
    • +7.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