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시작되는 ‘미생2’, 다시 미생 신드롬 일으킬까?

입력 2015-10-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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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미생'은 드라마와 책으로 출간돼 미생 신드롬을 일으켰다.
▲웹툰'미생'은 드라마와 책으로 출간돼 미생 신드롬을 일으켰다.

‘미생2’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드디어 ‘미생2’가 11월 10일부터 다음 웹툰과 카마오 페이지에 연재가 된다. ‘미생2’는 장그래와 입사 3년차에 한석률, 장백기, 안영이, 김대리 등의 회사생활과 삶을 그린다.

윤태호 작가가 2012년 연재를 시작한 ‘미생1’은 바둑을 전부로 알고 살았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우여곡절 끝에 회사에 취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애환을 잘 그려 조회수 10억건을 기록하는 등 미생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한 ‘미생1’은 드라마로 만들어져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만화책으로 출간돼 220만부가 판매되는 등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

‘미생2’는 장그래를 비롯한 주인공들의 회사 생활뿐만 아니라 독립, 결혼 등 사회생활 등을 현실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윤태호 작가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1의 톤을 지켜나갈 것이다. 시즌1이 직장생활에 대한 사색적인 고민을 했다면 시즌2에서는 좀더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다룬다. 직장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했던 세대들이 결혼은 어떻게 할 것인가 궁금했다. 결혼할 자신이 없어 주저하고 결혼하면 어쩔 수 없이 빚을 지는 등 요즘 청년세대들의 결혼 풍속도를 그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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