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금융개혁 소비자가 체감해야”

입력 2015-10-27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회사 규제는 개입 대신 자율성 강화 방향으로

진웅섭 금감원장이 금융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개혁 과제를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2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현장간담회 : 금융개혁,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제2차 회의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검사 및 제재 개혁 △그림자 규제 개선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등의 내용이 담긴 ‘금융개혁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진 원장은 “금융개혁 20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금융개혁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금융의 최전선에 있는 금감원이 누구보다 잘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금융회사에 사사건건 개입했던 것과 달리 금융사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감원은 지금 금융개혁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가 더 큰 위험에 빠질 것이란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을 갖고 금융개혁을 하고 있다”며 금융개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금융개혁의 목표는 단순히 금융회사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발전을 이뤄내고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95,000
    • -0.72%
    • 이더리움
    • 3,528,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456,100
    • -0.59%
    • 리플
    • 782
    • -1.39%
    • 솔라나
    • 195,200
    • -0.81%
    • 에이다
    • 484
    • +1.89%
    • 이오스
    • 695
    • -1%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06%
    • 체인링크
    • 15,230
    • -0.46%
    • 샌드박스
    • 372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