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전에 반하다’, 청년 고민 담은 삼성 웹드라마 시리즈의 완결판

입력 2015-10-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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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시우민, 김소은, 장희령, 장유상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사 본사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엑소 시우민, 김소은, 장희령, 장유상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사 본사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삼성그룹이 ‘무한동력’과 ‘최고의 미래’에 이어 세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를 제작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는 삼성그룹의 세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형민 감독과 엑소 시우민, 배우 김소은, 장희령, 장유상이 참석했다.

삼성그룹은 2013년 ‘무한동력’을 시작으로 2014년 ‘최고의 미래’에 이어 ‘도전에 반하다’까지 웹드라마 3편을 잇달아 선보였다. 삼성이 이처럼 계속 웹드라마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최홍석 전무는 “청년들이 기업의 중요한 고객이기도 하고 삼성 구성원들이 우리나라의 청년들이기 때문”이라며 “대기업은 청년들과 소통하고 격려해야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웹드라마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2013년 만든 ‘무한동력’은 2013년 12월 집계 기준 조회수 550만회를 달성해 그해 국내 소개된 웹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4년에 제작한 ‘최고의 미래’도 2014년 12월 국내 웹드라마 최초로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 전무는 “‘무한동력’은 취업문제, ‘최고의 미래’는 직장생활, ‘도전에 반하다’는 창업문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 땅의 젊은이들이 가장 고민하는 3가지를 모두 웹드라마를 통해 다뤘다”고 말했다.

▲이형민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사 본사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이형민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사 본사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남자’,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연출한 이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형민 감독은 “나 역시 웹드라마를 처음 도전해본다. 즐겁게 도전한다는 좋은 가치를 담아내야 했기에 자극적 설정과 대사도 없앴다. 힘빠진 젊은이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도전에 반하다’는 남자 주인공 나도전(시우민 분)과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회장인 여자 주인공 반하나(김소은 분)가 우연한 계기로 만난 후 도전과 꿈을 쫓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6부작 드라마다.

드라마에는 삼성그룹이 젊은층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담겨있다. 극 중 ‘하나 더하기’ 동아리원들이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서 문화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과, 우리 사회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행사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극 중 ‘반하나’가 자신의 오랜 꿈인 푸드 트럭 창업을 위해 자문을 받는 장면에서는 삼성이 지원하는 대구창조혁신센터가, 대학생 교사로 중학생들을 멘토링 하는 장면에서는 사교육 받을 기회가 적은 중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을 돕는 ‘드림클래스’의 모습이 담겼다.

▲배우 김소은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사 본사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김소은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사 본사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극 중 푸드트럭 창업을 꿈꾸는 열혈 대학생 반하나 역으로 열연해 직접 삼성의 프로그램을 참여한 김소은은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기업이라고 느꼈다”며 “실제 주변에도 자영업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꼭 삼성의 프로그램을 추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삐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대학생 나도전 역을 맡은 엑소 시우민은 “첫 주연 작품이라서 부담도, 책임감도 컸다. OST역시 처음 불러본 것이다. 저 역시도 삼성덕분에 이렇게 많은 것을 도전할 수 있었다.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좋은 뜻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이 세 번째로 선보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26일 오후 5시 첫 공개 후 30일까지 삼성그룹 블로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유튜브,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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